[날씨] 충청 이남 소나기…내일 전국 장맛비, 낮 더위 주춤

2022-07-12 66

[날씨] 충청 이남 소나기…내일 전국 장맛비, 낮 더위 주춤

비가 자주 내리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다시 내려진 가운데 서쪽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청이남 곳곳으로는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는데요.

이들 지역에 저녁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40mm가 되겠고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제주도는 저녁까지 5~40mm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릴 텐데요.

내일 새벽,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차츰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경기 북부에 150mm 이상, 영서 중북부에 120mm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으로도 10에서 많게는 100mm의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돼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은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5도로 더위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장맛비 #폭염특보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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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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